하루죙일 컴앞에 앉아있었더니 어깨가 무쟈게 아프군요 --;
아..벌써 6시?
이런 오늘도 첼로연습을 못했군.
실력도 안 좋은데 가족들끼리 오손도손 모여 식사하는 시간에 왕파리 날라다니는 소리를 낼 수는 없고 쩝..--;

얼마전 첼리스트 양성원씨의 연주회에 갔었는데 연주 후에 청중과의 대화시간이 있었습니다.
어떤 꼬마가 "하루에 연습을 얼마나 하세요?" 했더니
양성원씨 왈.."뭐 몇시간이냐 정해놓고 하지는 않습니다. 틈만 나면 하지요"

헉..그 말을 듣고 어찌나 충격을 받았던지요

물론 당연히 많이 하리라 예상은 했지만
연습할 조금의 짬만 나도 첼로를 만진다는 그분의 이야기를 듣고
정말 연습앞에 장사없구나..라를 생각을 했답니다.

그런데도 나이가 먹으니 느는 것은 개김뿐인듯...
아~~ 나의 이 개김을 절단내야 하는데 --;
암튼 내일은 기필코 연습을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