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흑... 정말 죄송합니다...
2004년의 첫 연습을 정말 손꼽아 기다렸는데...
그래서, 어제는 바이올린을 정성스럽게 닦고, 악보도 찾아놓고 했는데...
오늘, 연습에 가지 못할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늘 건강하던 신랑이 갑자기 아파서...
어제 밤새 잠을 못자고 간호를 했는데...
오늘도 계속 아프다고 하네요...
그래서, 신랑은 학교에도 가지 못했습니다... ㅠ.ㅠ
학교에도 가지 못하고 집에서 누워있는 신랑을 두고...
도저히 나갈 수가 없더라구요...
한번만 봐주세요... ㅠ.ㅠ
다음주에는 꼭 연습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몇주동안 악기를 만지지 못해서 얼마나 슬픈지...
다음주에는 모두를 기쁜 마음으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즐거운 연습, 되시길 바라며!!!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