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한국어

방명록

안녕하세요? ^^

2009.06.07 00:57

신미숙 조회 수:1257 추천:209

여기다 쓰면 될지요?

얼마 전에 회원가입 하면서 입단 문의 드렸는데
금요일에 연락받았습니다.

3년 정도 레슨 받다가 무려 5-6년을 쉬었고, 이제 다시 시작한지
3달밖에 안됩니다. 아차차...첼로구요. ^^
오케스트라 경험은 없구요, 그저 예전부터 막연하게나마 갖고 있던
꿈이었을 뿐이지요. 꿈으로만 가지고 있다가 파리에서 유학 중에
우연히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200명의 첼리스트의 연주회를 듣고
귀국하면 꼭 첼로를 잡아야겠다고 결심했고, 그대로 시작했는데
살다보니 중간에 너무 오래 쉬었네요.  30대 중반 직장인이고 직장은
신문로쪽이고, 남산체육관쪽에서 삽니다. 연습실과 가깝지요?

간신히 용기내서 연락드렸는데... 아직 손가락도 마음대로 안되고
문제가 많아서 사실 걱정입니다만 다음주 수요일부터 가보려고 해요.
많이 도와주세요.  실력은 부족해도, 제가 한 번 하면 열심히는 합니다.
(사실은 가을쯤에나 문을 두드려볼까 하다가...ㅠ.ㅠ)

계속 집에서만 레슨 받다가 밖에 첼로를 가지고 나가려니 케이스도 없고
해서 걱정이 많네요. ㅎㅎ 조만간 하드케이스 하나 장만할까합니다.
그동안은 레자케이스 들고 뚜벅이로 다녀야겠지요. ^^

횡설수설하네요.  수요일에 8시 전에 연습실로 가겠습니다.
어색하지 않게 조금이라도 반겨주세요 ~~ ^^;;
좋은 인연 되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T자와 보면대 가져가야하는지요?)
Since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