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쪽지 보내신 분 맞죠? ^^
확인을 이제야 했네요... ^^;;;

넷뮤즈는 아마추어 앙상블 모임이고요. 1주일에 한번 씩 연습, 1년에 한번의 정기연주회를 가지고, 수시로 몇 가지 특별 연주를 하고 있답니다.
플륫 파트 단원들은 현재 2분 정도 연습에 참여를 하고 계시고요.
연습 장소는... 현재 그랜드 아트홀 맞은편에 있는 다른 곳으로 옮겼어요. (그건 오실때 미리 연락을 주시면 알려드릴 수 있으니 걱정마시고^^)

지금은 2005년 정기연주회를 마치고 잠시 쉬는 기간이어서, 내년 2월 둘째주부터 연습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쪽지로 나이를 물어본 거 보니 나이가 너무 어려서 걱정인가봐요? ^^

저 같은 경우에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넷뮤즈에서 활동했고, 지금은 대학생입니다만... 그 동안 미성년자 단원이 몇 번 들어왔던 적은 있지만 다들 학교 공부나 기타 여건 때문에 오래 활동한 적은 없었구요, 그래서 지금도 제가 최연소 단원입니다. ^^;;;

지금 연습에 나오고 계신 분들이 대부분 직장인이니까, 예리양하고는 열 살 넘게 차이가 나겠네요^^;

잘 적응할 수 있을지...에 대한 문제는 일단 사람에 따라 다르고, 직접 분위기를 겪어봐야 아는 거라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하지만 연습에 열심히 나오고, 사람들하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어보고, 그러다보면 나이 차는 나지만 좋은 친구도 사귈 수 있고, 앙상블도 재밌게 할 수 있고 그런거 아니겠어요? 저는 그랬고요... ^^


하지만, 그것보다도 연습이 10시에 끝난다는 점이 더 걸릴 것 같네요.
밤 늦게 귀가하는게 위험하기도 하고, 부모님이 별로 안 좋아하실 수도 있고...
학교 생활과 병행하기에 괜찮을지 잘 생각해보고 결정하는게 좋을거에요.
(물론 학교다니는거에 지장이 될만큼 연습을 많이 하는건 결코 아닙니다^^)

가능하면 같이 연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 궁금한게 있으면 여기 적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