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예전에는 연주회 한번 하고 나면 한달정도 푹 쉬고 싶었는데
이번에는 연습이 없는 3주가 좀이 쑤시더라구요
그래서 기대만땅하고 간 어제 연습
역시나 마이너스(ㅋ)님의 손을 거치니 처음 소리와 나중소리가 확연히 달라지더군요.
그리고 어제 연습의 최고봉~!
지영언니의 독주!!!
정말 놀랬습니다.
소리에도 놀랐고 의연한 자세에도 놀랐고...그렇게 비밀리에 준비한 것도 놀라웠구요.
암튼 넷뮤즈 연습을 마치면 늘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 가득합니다...수원까지 돌아오면서 홀랑 까먹어서 그렇지..^^;
다음주 연습 인생은 아름다워는 악보자료실 15번에 있구..
18번인가?? 있는 중앙아시아의 초원에서도 함 해보면 어떨까요?
사실..지금 저희 편성으로 할 수 있는 악보가 한정되어 있으니 일단 호흡을 맞출겸 여러가지 해봐도 좋을듯..
(아~ 어제 의견 나온 곡들..악보는 오늘 저녁에 열심히 찾아볼께요...
오늘 찾으려 했었는데..새벽까지 달리느라. ^^;)
중앙아시아의 초원에서..이 곡 5-6년전인가?? 하려다가 결국 종헌님께서 접으셨던 곡이었는데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워서. ㅎㅎ
그리구...엊그제 본 [이성주 마스터 클래스]에서 요약한 내용입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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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올린의 좋은 소리는? 퍼지는 소리, 깊이를 찾아가는 소리
* 프레이즈를 만들면서 어느 음을 강조해야 음악이 전달되는지 생각해보라
* 활을 빨리 움직일때 무게가 없어지지 않도록 조심해라
* 몸이 뻣뻣하면 노래가 나올 수 없다. -> 보잉 연습할때도 노래한다는 생각하으로 자연스럽게
* 프레이즈의 선을 항상 머리속에 그리고 연습을 해라
* 노트 빨리할때 깨끗이 들릴 수 있게 하려면 왼손 터치를 누를때도 강하게 뗄
때도 강하게 (음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빠른 패시지 부분) -> 손에 힘을 들어가지 말게 하고 손가락을 막대기로 내려치듯..
* 스케일 움직임은 결국 화성 움직임 -> 중요한 노트와 화성을 생각하라.(긴장과 이완을 어디서 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