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아빠입니다...

지난번 3월 20일 1차 봄소풍은 홀로 북한산 산행을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북한산은 많은 사람들을 편안하게도 맞아주는 넓은 마음을
가진것처럼, 절 포근하게 안아주었답니다.
깊은 시름도 잊게 해주고, 산에 오를때까지...
숨이 가쁘긴 하였지만, 마음만은 아주 편안해졌으니까요.

대서문까지 올라 간단히 점심으로 준비한 김밥을 먹고...
능선을 따라 대남문을 지나고 대동문까지....
대동문에 도착해서는 핸드폰 메신저로 선우님과 잠시 담소도 나누고.. ㅋㅋ

대동문을 나와 우이동 방면으로 내려오는 동안, 많은 생각도 해보고...
특히, 넷뮤즈 식구들에 대한 생각이 주를 이루어지만 말이죠.
그래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넷뮤즈 식구들은 산하고 별로 친하지 않다는 결론을 얻게 되어...

돌아오는 식목일인 4월 5일 (월요일)에 1.5차 봄소풍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장소는, 청평에 있는 "아침 고요 수목원"
시간은, 아침 9시에 만나서 출발...
           (만나서 가는 일정과 차량은 조정을 하시면 될 것이고)

이번 1.5차 봄소풍은 1차때와는 별도로 디카를 가지신 분들의 출사도 동시에
진행하려고 하니...
당연히 많은 참여가 있으시겠죠?
(이번에도 안가기만 해봐라... 다 두거써~~)

하여튼.... 리플 달아주시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