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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지막 준비~~금, 토요일 리허설에 빨리 오세요

2008.12.10 10:58

세컨드 조회 수:808 추천:63

아! 이제 마지막 스파트가 남았습니다....
100미터를 뛰기전에 발을 출발대위에 올리는 때입니다...

아무리 좋은 단원이 있어도, 많은 기량이 있어도 마무리를
잘하지 못하면 좋은 추억이나 연주가 되질 못하겠죠...

뭐! 연주가 경기는 아니지만 이제는 즐겨야 할때입니다.
여유가 되시면 지휘자에 주던 시선을 다른 파트 연주자에게

줘 보세요! 미소 머금은 얼굴이 보일거예요. 이게 우리가
연주를 하는 이유입니다.... 스스로 연주하고 호흡을 맞추는 즐거움!!

금요일에 마지막 리허설(청5실)이 있고 당일날 2시반부터 당일 리허설이
있습니다. 토요일 오후는 교통이 번잡하여 제때 도착이 어려우니 이것

감안해서 빨리 도착해주시기 바랍니다.... 주차공간은 20대이고
아이있는분, 큰악기 연주하는분, 객원, 외국분들에게 양보해요.

아! 그리고 어제가 지휘자 생일이었는데 깜박 잊고 축하를 못해줬군요.
어제 지휘자가 약간 얼굴이 빨갰는데 기분 나쁜일이 있었는것은 아니고

삼계탕 같이 먹었는데 그때 따라나오는 인삼주 한잔에 그만 그렇게 되었어요.
오해 마시길...그리고 축하는 연주마치고 다과회때 공식적으로 해요.

그래도 어제는 나랑 같이 삼계탕도 먹었고, 지영님이 케잌을 선물했어요.
혹시 시간되시면 생일축하한다는 문자라도 날리면 좋겠어요...
(우리 지휘자님 사례비에 비해 너무 많은 시간을 우리에게  주고 있어요...
지휘자로 오시도록한 내가 항상 미안한 마음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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