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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후기] 2009. 6. 10.

2009.06.11 16:38

총무 조회 수:805 추천:65

첼로에 새로운 분이 같이 하셨습니다. 소리로 보나 외모로 보나 저희 넷뮤즈의 평균 이상을 훨씬 상회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아닌게 아니라, 첼로와 비올라 두 파트만 연습을 할 때는, 베를린필하모니의 감칠맛 나는 현악 앙상블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어찌나 silky하던지, 잠시 넋 놓고 연습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바이올린2가 가세를 하자마자, 갑자기 "불광동 새싹 어린이집 합주단" 정도의 껄끄러움이 바로 드러나더군요. 연습중에는 지휘자님의 지시에 따라 개인별로 연습 여부를 체크하였는데, 저는 뻔뻔함으로 버텼지만, 지휘자님, 마음 약한 사람한테는 이거 안됩니다!

바이올린1의 인원이 부족했습니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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