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잘 계시네요.
둘러보니 맴버들이 그대로 있네요.
하도 오랫동안 활동을 안 해서 저를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
2001~2002년 잠깐 피아노로 활동을 했었는데요.
공부 때문에 잠시 활동을 접었었지요.

저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수사관으로 열심히 일하며
한국아마추어 페스티발 앙상블에서 재미있게 활동하고 있죠.
작년에 베토벤 바이러스를 보며 넷뮤즈 단원분들 많이 생각했어요.
그 시절 참 음악에 심취해서 같이 연주했던 기억이 새록래록 나더군요.

전 그동안 변화가 많았어요.
작년에 성당에서 세레도 받고 지금은 성당에서 오르가니스트로 활동도 하고
틈틈히 오르간 레슨도 받고 있죠.
피아노도 잘 못 하는데 오르간까지 하려니까 많이 벅차긴 해요
근데 처음 성당 갔을 때 오르간 소리에 너무 매료가 되서 겁 없이 오르간 반주하겠다고 덤벼서 지금 오르간 레슨 받으며 반주하고 있어요. ㅋㅋ
오르간 많이 어렵네요.

언제 시간 되면 연습하는 거 함 구경가고 싶네요.
그리고 혹시나 같이 연주 할 수 있음 더 좋겠네요.
악기 쉬었다가 다시 했더니 정말 엉망이긴 하지만요.
다들 건강하시고 음악과  함께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