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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연습

일단 제가 다음주 화요일날 일이 생겨서 연습에 가지를 못합니다.
날짜는 아직 넉넉할지 모르지만 연습을 할 수 있는 횟수를 생각하면 절대 넉넉하지 않은 시간인데 빠지게 되서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없다고 절대 빠지지 마시고, 오히려 더 열심히 나와주셔서 저희가 목표로 삼은 것과 netmuz라는 자리를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평소에 자주 말씀 드리는 것 처럼 여기 주인은 제가 아니고, 오래전부터 계시던 분이시든 혹은 이제 막 나오기 시작하신 분이시든 모두가 주인이십니다.
오랜 분이셨던 분들은 꼭 자리를 지켜주시구요, 이제 막 적응되시는 분들 또한 단 한번이라도 저와 연습을 했다면 이방인이 아니니 꼭 같이 가주시길 바라면서 오랜분들이 잘 도와 이끌어 주시기를 바랄께요.

어쨌든 여러분들 만으로도 잘 해주시리라 믿고 일단 몇가지 연습 내용을 남기겠습니다.

먼저 연습은 관과 현으로 나누어서 따로 연습하시구요, 현은 악장님이 책임져 주시고, 관은 은아님이 책임져 주시고 연습 이끌어 주세요.

일단, 제가 다시 연습에 들어가는 날 다다음주가 되겠죠? 10/16일날 뵙게 될텐데, 그날 Bach BWV 1042와 Mozart symphonie 25번을 하려합니다. 그러니 이 곡들을 꼭 필이 연습하여 주세요.

그리고 그 다음주 연습날인 10/23에는 새로 나올 악보를 연습할 예정입니다. 이 부분은 밑에서 추가 설명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다음달 초/중순부터는 전체적인 합주에 전념할 예정이니 지금까지 봤었던 곡들은 반드시 악보가 익숙하지 않아서  헤매시는 일이 없도록  2주안에 꼭 해결해 주셔야 합니다 .
새로 나올 곡 또한 있기 때문에 2주안까지는 꼭 충실하게 연습해 주기를 바랍니다.



2. Repertory
오늘 아침 연습하면서 저희 연주회 곡들을 곰곰히 다시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연주회라는 것이 - 이전의 netmuz연주회가 어떠했는지는 제가 알지 몰라서 저의 룰대로 풀어나가려고 합니다. - 전체 레퍼토리 음악의 흐름, 공연시간과 1&2부의 공연시간 분배, 그리고 곡마다 연주자의 동선(곡마다의 인원 움직임과 단원의 추가or퇴장) 등을 모두 고려해봐야 합니다.

일단 기존의 계획한대로 가고 싶은데 1차적으로 저의 시간관리와 자료관리를 잘 하지 못해서 약간의 변화를 줘야 할 상황입니다. 이끄는 사람이 다른 어떤 자리보다 자기 관리가 정말 중요한데, 또한번의 수정에 혹시라도 혼돈 하실분이 계시다면 이부분 또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01. 바하 BWV1042                   7:30
02. 베토벤 교향곡 7번 2악장      5:00
03.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        4:00
04. 하이든 첼로 협주곡             8:00
                                            25:00~30:00

-----  intermission ----------

05. 실내악                              10:00
06.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3   9:00
07. 가브리엘 오보에                 3:00
08. 하울의 성 OST                   4:00
09. 모차르트 교향곡 25번          9:00
                                            35:00~40:00

이렇게 해서 총 공연시간 1:00~1:10 정도에 intermision시간 10~15분 가량, 기타 피요/여유분의 시간 포함해서, 총 공연시간 1:30분으로 만들었습니다.

먼저 이번 결정은 - 평소에는 항상 여러분들 의견을 묻고 갔었지만 - 시간이 그리 넉넉히 남은 때가 아니라 저의 독자적인 생각에 따라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연주회 흐름은, 1분 전체 챔버앙상블의 독자적인 연주곡들과 협연으로 마무리와, 2부 실내악 주 후 피아노 협연곡으로 실내악 분위기를 살짝 잊은 다음에 가벼운 곡들과 교향곡으로 마무리 입니다.

전체 첫곡부터 전단원 입장한 상태에서 곡중간 soliste 재입장.
2부때 실낵악 팀 입장후 협주곡에서 전체단원 입장.
피아노는 처음에는 단원들 중간쯤 배치하고, intermission시간때 중앙으로 놓은 후에 협주곡이 끝나고 다시 어딘가에 숨겨놓은 후 저의 앙상블 연주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부가적인 설명 드리겠습니다.

a. 쇼스타코비치 악보 있으시다고 하셨죠? 기존에 있는대로 준비해 주세요.

b.  피아노협주곡 23번은 솔직히 그자리에 어떤 곡을 넣어야 할지 고민하다가, 첫번째로 넣게 된 이유는 그래도 합주협주곡 형태의 음악이기에 Bridge 역활도 할 수있어서이고, 형태는 저의 협연의 여러분들 연주입니다. 이부분은 어제 저의 선생님과 이야기 중에 나온 부분인데, 개인적인 이유도 어느정도 들어간 부분입니다; 앞으로 지휘공부중 협연을 하며 지휘를 한다는 부분이 엄청난 점수를 가져다 주는데, 공부를 하는 저의 입장에선 기회를 만들어 할 수 있으면 반드시 하라고 하더군요. 그러니 혹시라도 이런 이유는 싫다고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이부분만 여러분 의견에 따르겠습니다. 따로 soliste를 세우지 않는 이유는 합주협주곡의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서 입니다.

c. 저랑 앙상블 예정되신 분들에게는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대신 실내악 팀에 같이 협조해 주셨으면 합니다. 실내악을 넣은 가장 큰 이유는 제가 없는 여러분들 만의 만든 음악을 무대를 넣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기존 실내악 팀과 함께 도움을 줄 수 있는 분들은 꼭 같이 참가하셔서 같이 연주하기를 희망합니다.

d. 쇼스타코비치 악보는 기존의 것으로 사용하고,
가브리엘 오보에는 은아님께 받아 봤는데, 이전 법렬님쪽 앙상블하고 같이 연주했던 악보가 있습니다. 법렬님께 그 악보를 부탁드리며, 단원 분들은 그 악보로 준비해주셨으면 합니다.
모차르트 협주곡 악보는 새로 만들어야 하는데... 고민이 됩니다. 저 말고 악보를 만들 수 있는 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니, 정말 수고가 되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지만 부탁 드리겠습니다.



궂이 여기에 쓰지 않아도 될 내용이 많이 있지만, 저희 그룹이 연주자 한명 한명이 중요하기 때문에 단원 모두 내용을 같이 알고 만들어 나가기를 희망하는 뜻에서 (길지만) 이렇게 모두 써놓았습니다.
그럼, 다음주 연습 꼭 잘 하시고 저는 그다음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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