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 제12회 정기연주회 개최
“Mozart MEETS Shostakovich”
과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 (지휘 박진욱)이 오는 4월 8일(토) 저녁 7시 30분 과천시민회관대극장에서 제12회 정기연주회를 갖습니다.
이번 공연은 모짜르트(독일)탄생 250주년과 쇼스타코비치(러시아)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음악회입니다.
청소년교향악단은 국내 최고의 청소년교향악단으로 자리매김하여 과천시의 문화예술사절단으로서 일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에 걸맞게 지난 1월 24일 부산시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시립청소년교향악축제에서 감동과 열정적인 연주를 함으로써 과천시의 높은 문화예술을 부산시민에게 선사한 바 있고, 지난 3월 4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연주된 2006년 첫 공연인 “새봄음악회”는 봄을 맞는 시민들에게 약동하는 연주를 선사했습니다.
이날 공연은 특별히 청소년교향악단 예비반에서 모짜르트 ‘심포니 제40번’ 등으로 Pre-Concert를 마련합니다. 6시에 시작되는 이 연주는 무료입니다.
본 공연인 정기연주회의 첫곡은 독일을 대표하는 음악가 모짜르트 최후의 오페라 ‘마술피리’ 서곡이 연주되며 두번째는 모짜르트가 유일하게 남긴 ‘클라리넷 협주곡’으로서 조용하고 아름다운 멜로디는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의 배경음으로 사용될 정도로 우리들의 귀에 친숙한 곡이며, 국내 정상급의 클라리넷 연주가인 오광호씨와 협연합니다. 대미를 장식할 곡은 러시아의 작곡가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5번으로 그의 작품 중 가장 우리에게 알려진 작품입니다. 이 교향곡은 전 4악장으로 된 곡으로 다이나믹한 음향에 델리킷한 감정표현을 볼 수 있는 명작입니다. 특히 3악장은 전곡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악장으로. 그의 독특한 서정미를 음미할 수 있으며 애수에 찬 번뇌의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더구나 이곡은 베토벤 이래의 전통을 고수하는, 투쟁에서 승리로 이끌어 가는 베토벤의 이념과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고, 인간성의 설정과 환희의 세계를 지향하는 경지를 그린 작품으로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 ‘운명’에 비견되어지는 그의 대표적인 교향곡입니다. 또한, 이 작품은 70년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공연된 공산권 국가의 음악이었습니다.
▷ 문의 : 과천시립예술단 사무국 ☏ 02-500-1400, 02-507-4009
▷ "http://www.artgccity.net"
▷ Ticket : 일반 - 5,000원, 시립예술단문화가족/학생 - 2,000원
프로그램
◎ “마적” 서곡 ------------------------------ 모짜르트
“Die Zauberflote" Overture K. 620 W. A. Mozart
◎ 클라리넷 협주곡 --------------------------- 모짜르트
Clarinet Concert in A major K.622 W. A. Mozart
협연 : 오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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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향곡 제5번 ---------------------------- 쇼스타코비치
Symphony No.5 D. D. Shostakovi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