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재즈의 역사
미국 대중음악의 상징이라 할만한 재즈는 그 이름의 보편성만큼이나 그 미적 의미나 수용 방식 또한 무한히 다양하고 방대하다. 누구나 쉽게 재즈를 말하지만 그가 재즈란 음악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재즈란 이름으로 무엇을 지칭하고 있는지는 실로 십인십색이요 사람마다 그 이해의 넓이와 깊이는 천차만별이라 할 것이다. 또한 재즈의 이런 모호성 때문에 음악애호가는 재즈에 대한 좀더 깊고 정확한 인식에 도달하려는 욕망을 영원히 떨쳐낼 수 없는 것 같다. 이러한 욕망의 한 자락을 붙들고 그래도 재즈의 형성과 발달의 역사를 그 기본 궤적이라도 그려내고 주요 세부 장르들의 기본 사운드라도 정리하고 익혀두려는 것이 본 강좌의 의의라 하겠다.
담당교수 | 박종문 대구가톨릭대 교수
개강일시 + 10.21~격주토요일, 오후 4:00 _ 5강 _ 5만원
1 재즈 전사(前史)(10/21)
2 뉴올리언즈 재즈(11/4)
3 스윙 재즈(11/18)
4 모던 재즈 <비밥 ― 쿨 ― 하드밥>(12/2)
5 현대 재즈 <프리 재즈 ― 퓨전 락 재즈>(12/16)
[음악사] 서양음악사 조각 모으기
세상에 음악은 많은데 대개의 교육기관에서는 서양의 고전음악을 위주로 가르친다. 그것은 단연 체계적인 기록의 힘에서 기인한다. 특히 음악의 이론분야를 앞서서 발달시킨 독일은 18~19세기의 역사를 마치 그네들만의 시대인양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역사의 질곡 속에서 문호개방을 맞이한 한국은 이 편협한 역사적 시각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도 우리 애호가들은 기억이 허락하는 역사의 조각들만을 화석으로 지니고 산다. 세상의 많은 음악들을 넉넉하게 즐기기 위하여서라도 이 조각들을 다시 한 번 모아보고 비어있는 시간과 공간들을 아름다운 상상으로 메워보면 어떨까?
담당교수 | 홍은미 윤이상 평화재단 상임연구위원 <윤이상의 음악세계> 편역
개강일시 + 10.10~ 매주 화요일, 오전 10:30 _ 8강 _ 8만원
1 음악사는 왜 꼭 여기부터 배우기 시작하지?(10/10)
4대 문명/고대 그리스 로마의 음악관/ 그레고리오 성가와 오르가눔
2 中世가 아니고 衆의 世 아르스 노바/ 백년전쟁(10/17)
3 음악가 이전에 작가 이탈리아 르네상스음악의 실체(10/24)
4 음악가를 위하여 바로크, 오페라와 서곡(10/31)
5 우리는 빈 악파가 아니야 하이든/모짜르트/베토벤(11/7)
6 작곡가는 왕이로소이다 낭만주의 예술가곡과 표제음악(11/14)
7 소외된 자들의 아우성 민족주의/표현주의/인상주의(11/21)
8 대중은 불만족 신고전주의/음렬주의/신낭만주의(11/28)
* '꼼꼼 이선생의 천방지축 글쓰기' 강좌는 금요일에 진행됩니다.
* 이창재 선생님의 '대상관계 이론과 치료: 좋은 어머니란'은 '클라인의 정신분석 관점과 임상사례'으로 강의 내용이 일부 변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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