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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아카데미 봄강좌 3월 24일 개강(리스트..., 대중음악과 일상의 전복)

2008.03.18 19:01

문예아카데미 조회 수:1429 추천:194

1. 리스트, 지금 만나러 갑니다!


담당교수 홍은미 윤이상 평화재단 상임연구위원,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강사

개강일시  3/25~ 매주 화요일 저녁 7:00 8강 8만원


늘 제대로 만나고 싶었던 작곡가 리스트를 이제야 만납니다. 저도 이 보물상자를 미처 확연히 열어보지 않은 상태입니다만 호기심을 함께하는 여러분을 초대함으로써 본격적인 보물찾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1 신동시대 성장배경과 그의 스승들(3/25)
2 고난시대 부친과의 사별, 실연의 고배, 문학으로의 도피(4/8)
3 미치거나 혹은 피아노의 파가니니거나 다구부인과 열정(4/15)
4 연주, 또 연주 부다페스트의 명예시민(4/22)
5 창작시대 비트겐슈타인부인과의 사랑(4/29)
6 노블레스 오블리주 수많은 제자들(5/6)
7 종교생활 흑의(黑衣)와 창작(5/13)
8 다시 연주 귀로(歸路)(5/20)

2. 대중음악과 일상의 전복

담당교수 양효실 서울대 미학과 강사

개강일시 3/27~ 매주 목요일 저녁 7:00 8강 8만원


접근성, 친숙함, 일상성, 대중성 - 대중음악의 강(장)점. 저급함, 지배 이데올로기의 반복 및 강화, 순응 -대중음악의 단(약)점. 오늘날 대중음악은 장점과 단점을 모두 포섭한 대단히 복잡하고 역동적인 문화의 장이다. 일상의 자명성을 깨뜨리는 것, 일상의 모호성(불투명성)을 드러냄으로써 일상을 교란시키고, 일상을 재조직할 것을 요구하는 대중음악의 요구를 받아들이는 것은 사실 대단한 용기가 필요하다. 그것은 연약함의 편안함을 포기하고 강함의 고통을 받아들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대중음악을 인문학적 사유의 장으로 불러들여 대중음악의 예술성, 급진성을 논하는 시도는 반대중적, 일견 “엘리트적” 폭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이미 대중음악은 예술이고, 문화적 투쟁의 장이다. 본 강좌가 수행할 대중음악에의 개입은 사유의 생존을 위해서 만큼이나 대중음악의 다양성을 위해서도 요청되는 동시대적 요구라고 생각한다(강의에 사용되는 감상 텍스트는 일부 수정될 수 있음).

1 카플란의 「대중예술의 미학」읽기(3/27)
2 모성애 이데올로기와 대중음악(4/3)
지오디의 <어머님께>/김창완의 <어머니와 고등어>/ 볼빨간의 <이젠 준비가 됐는데>/
핑크 플로이드의 / 네스티요나의
3 주류/비주류의 정서와 “My Way"(4/10)
클로드 프랑수아의 , 프랭크 시나트라의 , 시드 비셔스의 , 림프 비즈킷의
4 서발턴, 재현가능성, 폭주족, 펑크록(4/17)
섹스 피스톨즈, 크라잉 넛, 그 외.
5 악의 실천의 윤리성과 매릴린 맨슨(4/24)
6 문화 다원주의와 마이너리티 정체성(5/8)
레게, 힙합
7 탈식민주의와 월드 뮤직(5/15)
라틴 음악, 장사익, 그 외.
8 포스트모던 감수성으로서의 캠프(5/22)
삐삐밴드, 너바나, 그 외.

문의

WWW.MYACADEMY.ORG

전화문의 02-739-6854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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