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아하고 섬세한 피아니즘의 젊은 거장

피아니스트 안스네스와 노르웨이 쳄버 오케스트라

Leif Ove Andsnes with Norwegian Chamber Orchestra

2월20일(일) 오후 6시
R석 8만원 / S석 6만원 / A석 4만원 (*사랑티켓 참가작)
*** 단체 20명 이상 20% 할인! (문의:02-2005-0114)
LG아트센터 (지하철2호선 역삼역 7번 출구)


★ 2004 그라모폰상 협주곡 부문 수상! (그리그/슈만 피아노 협주곡)
★ 2004 그래미상 노미네이션! (바르톡 바이올린 소나타/테츨라프 vn)


“별처럼 빛나는 솔리스트… 그의 연주는 극도의 기교를 요하는 순간에도 시적인 깊이가 있다. 신중함이 돋보이는 수준높은 솔리스트” - The Times


맑고 서늘한 스칸디나비아를 연상시키는 섬세하고 청명한 타건과 선율, 황홀한 음색과 시적인 프레이징으로 대변되는 순도 높은 피아니즘. 오늘날 국제 무대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노르웨이 출신의 젊은 거장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Leif Ove Andsnes)가 2000년 그라모폰상(협주곡 부문/하이든 피아노 협주곡)의 공동주역인 모국의 노르웨이 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내한한다.

연주하는 곡마다 신선한 해석으로 평론가들의 찬탄을 끌어내고 있는 안스네스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Berliner Philharmoniker / 마리스 얀손스 지휘)와 함께 녹음한 그리그/슈만 피아노 협주곡 음반(EMI)으로 2004년 그라모폰상 협주곡 부문 최우수 음반상에 선정되어 그의 진면목을 재차 확인시켰다. 또한 2003년에 이어 2004년에도 그라모폰상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 후보에 오른 바 있다. 현존 최고의 연주자만을 엄선하여 그들의 연주를 집중 조명하는 뉴욕 카네기홀의 ‘Perspectives’ 시리즈는 2004-05 시즌 지휘자 마이클 틸슨 토마스(Michael Tilson Thomas)와 소프라노 던 업쇼(Dawn Upshaw)와 함께 안스네스를 선정하여 2005년5월까지를 예정으로 다양한 레퍼토리의 안스네스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Perspectives” 시리즈는 지금까지 피아니스트 마르타 아르헤리치, 첼리스트 요요 마,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 지휘자 제임스 레바인 등 최정상의 연주자들을 선정한 바 있다.

이미 세 번의 내한공연으로 국내 음악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는 안스네스는 한국에서의 첫 실내악 앙상블 콘서트에서 활기넘치는 노르웨이 쳄버 오케스트라를 직접 지휘하면서 모차르트와 바흐의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그리그 홀베르그 모음곡과 하이든의 “고별” 교향곡이 노르웨이 쳄버 오케스트라의 응집력 돋보이는 앙상블로 음악회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이다.

<프로그램>

그리그 홀베르그 모음곡, Op.4077
Grieg Holberg Suite, Op.40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18번, K.456 (지휘 및 피아노: 안스네스)
Mozart Piano Concerto No.18 in B flat Major, K.456

바흐 피아노 협주곡 제5번, BWV.1056 (지휘 및 피아노: 안스네스)
Bach Keyboard Concerto No.5 in F minor, BWV.1056

하이든 교향곡 제45번, “고별(Farewell)”
Haydn Symphony No.45 in f-sharp minor, “Farewell”